2025년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13회 거버넌스지방정치연구회 서킷>이 한강과 북한산이 내려다보이는 서울 강서구 소재 ‘나이아가라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서킷은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적 의정활동 성과 및 위상 제고”를 주제로,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할 지방의원의 거버넌스 의정활동 역량을 심화하고, 전국 각지의 의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행사 첫날인 7월 3일, 이형용 거버넌스센터 이사장님의 <거버넌스와 거버넌스 의정활동> 주제 강연으로 특별서킷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어서 참석한 모든 의원님들께서 자신의 꿈과 소망, 그리고 의정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자의 정치적 신념과 이번 서킷 참여에 대한 진지한 각오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한 분 한 분의 발언 속에는 지방의회 활동에 대한 성찰과 헌신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서킷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심사위원단 및 거버넌스 전문위원단이 함께한 리더십 진단 및 맞춤형 코칭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거버넌스 리더십 유형 진단 및 해석을 통해 의원 개개인의 리더십 성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코칭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첫 번째 코칭 프로그램인 <의정활동 브랜딩 분석>에서는 의원 각자의 정책활동 및 실천 사례 중 브랜드화가 가능한 성과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브랜딩 전략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코칭 프로그램인 <거버넌스 실천 전략 수립> 시간에는 지역별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거버넌스 적용 가능 지점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실천 가능한 전략을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적 대응력을 제고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참가 의원님들께서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각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향후 의정활동의 품격과 성과를 한층 더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둘째 날인 7월 4일에는 오전 세 번째 코칭 프로그램으로 〈통합 브랜딩 전략 수립〉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의원님들께서 각자의 정치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의정활동의 원칙을 발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은 특히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사로 참여하여 ‘분권자치, 정치혁신과 지방정치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김 의원께서는 분권자치 실현과 정치혁신을 위한 지방정치인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과 풍부한 경험을 공유해 주셨으며, 이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끝으로, 참가하신 의원님들의 참가자 선언문 낭독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특별서킷은 지방정치의 미래를 선도할 지방의원들에게 학습과 성찰, 그리고 실천 전략의 전환점을 제시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습니다.